포스코강판(사장 서영세)은 지난 4일 포항 본사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강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송면 부녀회가 재배한 배추 800포기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김장을 담갔으며 이를 통해 지역 협력과 상생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서영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임직원 부인, 자매학교인 포항여자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 지역사회인 대송면 부녀회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강판 봉사단과 연계된 봉사수혜처 관계자 등 10여명이 김장 행사에 함께 참여해 김장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90여명의 참여 인원은 4개조로 나뉘어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포장해 236박스의 김장을 담갔으며 참여한 봉사 수혜처인 석병양로원, 사랑실천 노인무료급식소, 늘 좋은 이웃마을, 대송면 노인정과 함께 연일읍 노인정, 은빛빌리지, 나오미의집, 평화의집 등에 차량으로 바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제품연구그룹의 안찬호 연구원은 “회사가 지역사회의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개최하니 더욱 보람되고 정성을 들일 수 있었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