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기준 126척, 824만CGT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수주잔량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1월 말 기준 126척, 82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선박 수주잔량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수주잔량 1위에 오른 이후 13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뒤를 이어 2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503만CGT, 90척), 3위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500만CGT, 104척), 4위는 현대삼호중공업(392만CGT, 92척)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분기 4조원 이상의 영업 손실을 내며 비상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