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유럽 희토류 시장 확대
일본 도요타통상이 희유금속 사업 확장을 위해 인도에 자회사를 설립해 희토류 생산에 돌입한다.
최근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도요타통상이 인도에 ‘도요타레아스인디아’를 세우고 내년 2월부터 희토류 생산에 들어간다.
도요타통상은 인도 국영 회사와 계약을 맺고 희토류 원료를 조달받을 계획이다. 일단 네오디뮴과 세륨, 란탄, 프라세오지움 등을 생산해 일본과 유럽 국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도요타통상의 희토류 물동량이 연간 최대 4,000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요타통상이 인도산 희토류 상당량을 일본 시장에 판매할 경우 일본내 중국산 희토류 소비 감소에 부분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업계 한 관계자는 “도요타통상이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인도산 희토류를 통해 세계 각국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