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92억원 기부…저소득층·지역 복지 지원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비철금속 업계 불황으로 사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고려아연 이제중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 물품ㆍ생계ㆍ주거ㆍ의료비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이제중 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고 더 많은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사무총장은 “지난해보다 10억원을 더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고려아연에 감사하며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2011년 5억원, 2012년 10억원, 2013년과 2014년에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올해까지 모두 9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