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점유율 33.5%…만호제강 21.6%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이 내수 판매를 전월보다 크게 늘리면서 경강선재 판매 선두를 유지했다.
국내 경강선재 가공업체 주요 6개사의 2015년 11월 판매실적 집계자료에 따르면, 고려제강은 전월대비 0.9%p 낮아진 33.5%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월보다 내수, 수출이 각각 697톤, 180톤씩 감소했다.
만호제강은 전월대비 0.7%p 높아진 21.6%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견인했다. DSR제강은 전월보다 1.0%p의 높아진 15.4%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3위를 유지했다.
동일제강은 전월대비 1.0%p 낮아진 11.9%의 판매점유율로 4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영흥철강과 청우제강이 판매점유율 각각 12.4%, 5.2%로 그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려제강은 전월보다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만호제강과 DSR제강은 선방한 모습이다”며 “만호제강은 CD바를 기타 품목에 포함시키면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