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 중기청 지원으로 STS와이어 생산성↑

코웰, 중기청 지원으로 STS와이어 생산성↑

  • 철강
  • 승인 2015.12.31 07:05
  • 댓글 0
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이어 엉킴 형상 최소화

 스테인리스 와이어업체 코웰(대표 성창원)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뒀다 

 지난 2014년 중기청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코웰은 직진도를 유지하면서 둥글게 감을 수 있는 단위를 기존 10~20kg에서 100kg 이상으로 대폭 늘린 와이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 측 매출은 2013176억원에서 올해 243억원까지 증가했고 동기간 종업원 수도 60명에서 85명으로 늘었다.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지원 사업 덕택에 와이어를 감을 때 엉킴 형상을 최소화하게 돼 작업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소기업청의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자체 자금만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성능 향상과 생산공정 업그레이드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제품개선 지원 사업과 공정개선 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제품개선 지원은 기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며 공정개선 지원은 제품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두 지원책 모두 중소기업이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매출액을 늘리고 시장점유율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정부가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5% 이상을 책임지며 이 중 40% 이상은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9개월이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1년에 두 번(2, 7) 온라인(www.smtech.go.kr)으로 개발 기술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