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1,096만톤으로 전년比 0.9% ↑
2016년 철근 수요가 2015년 신규분양 시장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대한건설협회가 30일 발표한 8개 주요 건설자재의 2016년도 수급전망에 따르면 2016년 철근 수요량은 2015년(1,086만톤) 대비 0.9% 증가한 1,096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5년 수급실적 및 2016년 수급전망 | ||||||
품목 | 단위 | 2014년실적 | 2015년 실적 | 2016년 전망 | ||
수요량 | 수요량 | 전년 대비 | 수요량 | 전년 대비 | ||
레미콘 | 만㎥ | 13,640 | 14,940 | 9.5% | 15,160 | 1.5% |
철근 | 만톤 | 1,002 | 1,086 | 8.4% | 1,096 | 0.9% |
시멘트 | 만톤 | 5,323 | 5,526 | 3.8% | 5,475 | -0.9% |
골재 | 만㎥ | 20,142 | 20,545 | 1.9% | 21,086 | 2.6% |
자료: 대한건설협회 |
레미콘 수요량은 1억5,160만㎥로 2015년 대비 1.5%, 시멘트(5,475만톤) -0.9%, 골재(2만1,086만㎥) 2.6%, 콘크리트파일(785만톤) 0.6% 등 주요 자재의 수요는 소폭 증가 및 감소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건협은 올해 민간 주택수주 증가세가 확장되는 등 건설투자 증가에 긍정적 요인이 있는 반면 정부 SOC 예산의 전년도 대비 감소 및 공공기관 신청사 건립공사 완공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공공부문 투자가 큰 폭 감소가 전망되는 등 부정적 요인도 있어 2016년 자재수급은 2015년과 유사하거나 자재별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주요 자재 수급량은 대부분 증가했다.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민간 주택건설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2015년 주요 자재 수급 상황을 보면 레미콘 수요량은 전년 대비 1억4,940만㎥(9.5%), 철근은 1,086만톤(8.4%), 시멘트는 5,526만톤(3.8%), 골재는 2만545만㎥(1.9%), 콘크리트파일은 790만톤(21.3%) 등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아스콘은 전년대비 3.15% 하락한 1,550만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