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1.05 08:52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철금속, 부진한 중국 지표에 반락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비철 시장엔 중국발 악재 속에 하락장이 펼처졌다.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여전히 불안한 양상을 보이자 매도세가 촉발됐다. 중국 증권 시장에서는 사상 첫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전기동은 2주래 저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주도한 결과 모든 비철금속이 하락 마감했다.

  전기동은 일시적으로 4,600 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며 4,600 선은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알루미늄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환경 규제의 일환으로 bauxite 채굴 중단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타 비철금속과 동반 하락했다.

  금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해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48.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2월 차이신 PMI의 부진은 생산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한때 기준선을 웃돌며 개선되던 생산지표가 다시 기준선 아래로 내려앉으며 중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매 활동 또한 위축세를 보여 구매 재고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비철금속 수요 감소에 대한 부담감 또한 부각된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