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화재 확산 막는‘내화 PF방화띠’ 출시

LG하우시스, 화재 확산 막는‘내화 PF방화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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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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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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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개정안 시행으로 방화띠 시장 급속 확대

  LG하우시스가 건축용 PF(페놀폼) 소재를 활용한 ‘내화 PF방화띠’를 출시했다.
 
  방화띠는 건물 외벽에 발생한 화재가 위아래 층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층과 층 사이에 띠 형태로 내화(耐火) 자재를 시공하는 건축 공법에서 화재확산방지구조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LG하우시스의 ‘내화 PF방화띠’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실시한 성능 시험 결과 화염과 열기를 차단하는 내화 성능이 25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유기성분 자재로는 유일하게 법규 충족 기준인 15분을 초과한 것이다.

 

  
  또한 기존 내화 자재로 주로 사용되던 무기성분의 미네랄울과 대비해 절반 두께로도 동일한 단열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건축물 설계 및 시공 편의성까지 높였다.
 
  특히 올해 4월부터 건축물 화재안전 법규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향후 방화띠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점차 단열 성능과 화재 안전성을 겸비한 고성능 자재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향후 PF소재를 적용한 방화문, 샌드위치패널 등 다양한 내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PF단열재는 매년 판매량이 두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김명득 부사장은 “PF단열재, PF방화띠 등 PF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에서 올해 매출 200억원이상, 2018년에는 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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