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일본이 추가 양적완화(QE)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을 이어갈지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23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한 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위해 QE를 추가로 진행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26~27일 예정된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JP모건은 "인플레이션 하방 리스크에 대한 연준의 반응이 중요하지만 비둘기파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시장 불안과 인플레이션 문제로 금리인상을 이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FOMC는 27일 회의를 마치고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재닛 옐런 의장은 다음달 10일경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통화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