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해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철강연맹이 지난 22일 발표한 2015년 전국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1억515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

  소비세 증세 등의 부정적 요소와 강재 재고 적정화를 위한 생산 조정, 원유 하락에 따른 에너지 관련 수요 감소, 중국의 과잉 생산·수출에 의한 국제 시장의 혼란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12월 조강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한 859만톤으로 16개월 연속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