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월 STS 출하가격 동결

포스코 2월 STS 출하가격 동결

  • 철강
  • 승인 2016.01.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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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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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회복 기대감 고려
원달러환율강세로 수입재 경쟁력 약화
400계 강종 가격인상 시기 검토 중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을 동결했다.

  포스코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료구매비용 증가 등의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내수 유통가격이 반등하는 등 가격 인상 요인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안정화 차원에서 출하가격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2월 중국 춘절 연휴 이후 니켈가격을 비롯해 STS 가격 역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가격 상승의 버팀목이 되고자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니켈가격약세로 인한 STS 제품가격 하락이 지난 한 해 동안 이어진 가운데 포스코는 지난해 STS가격 동결을 통해 시장가격 안정화에 집중했다.

  올해 1분기까지는 STS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인 가운데 포스코는 우선 가격을 동결하면서 니켈가격 상승과 STS 시장이 반전되길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월 타이위안강철을 비롯한 중국 STS 제조업체들이 오퍼가격을 인하했으나 원달러환율 강세로 인해 실제 매입가격은 크게 내려가지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가격하락을 우려한 업체들이 수입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포스코는 중국산 수입재 억제를 위해 품질 차별화 및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대응은 물론 범국가·산업적 차원에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수입재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수입재가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강협회와 협력해 원산지 증명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STS 산업을 교란하고 있는 중국산 초저가 수입재에 대해 반덤핑(AD)제소를 통해 국내 STS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400계 강종의 경우 환율 상승분이 고스란히 원가 부담으로 이어져 현재 포스코 내부에서 가격 인상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시장의 동향에 따라 필요시 월 중에라도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 시장에서는 탄소강 가격 인상이 잇따라 발표되고 430강 유통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400계 가격이 회복기에 진입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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