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여의도서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손잡았다.

  협력센터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 지방순회 수출상담회와 무역보험제도 설명회 ▲무역보험 지원사업 협력 ▲대외리스크 관리 방안과 무역금융 활용 노하우 전수 등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협력센터 배명한 소장은 "약 9만 개에 달하는 수출중소기업 중 절반 이상(52%)이 수출액 10만 달러 미만으로 영세하다"며 "협력센터는 무역보험공사뿐 아니라 KOTRA, 수출입은행 등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 이미영 무역보험공사 중소중견기업 중부지역본부장, 남기재 경영자문단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협력센터는 대기업 해외법인장과 수출담당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전경련 중소기업 수출멘토단'을 내달 중에 발족하고, 중소·중견기업들에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