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기술적 반등
금일 비철금속은 3% 이상 상승한 아연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얇은 거래량과 함께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다. 강한 상승을 보인 아연은 장 후반 추가 상승하며 종가 기준 $1,700 선을 웃돌았다. 지난 수요일 언급한 바 있는 비철금속 바닥 찾기가 아연에서도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고 보는 시각이 금일 기술적 반등의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월 말 미국 최대 아연 생산 기업인 Horsehead Holding Corp.가 노스캐롤라이나 주 Mooreboro 아연제련소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이후 아연은 $1,570 선에서 단숨에 $1,730 선까지 상승했고, 이후 며칠간의 조정 이후 금일 다시 상승했다. 납과의 가격도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결국 납보다는 아연 가격이 우위에 있는 일반적인 가격 구조로의 회귀도 머지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Metal Miner는 아연의 이러한 강세가 단기적으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알루미늄은 감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Rio Tinto Alcan은 아이슬란드 소재 알루미늄 제련소에 대해 그간 제한적으로 진행하던 생산조차 중단하는 것에 노조와 협의를 이뤘다고 밝혔고, Alcoa도 지속적인 감산을 진행해, 지난 1월 미국 알루미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Rusal의 Deputy CEO인 Oleg Mukhamedshin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지난 2015년 4분기부터 알루미늄 생산을 줄이고 있고, Rusal 또한 같은 기간 생산량을 2014년 대비 4% 줄였다고 밝혔다. 반면, 알루미늄 소비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전하며 2016년이 지나면 과잉 공급은 어느 정도 해소되며 수급 밸런스를 맞춰갈 것이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