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2.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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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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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것들에 주목하자

  $4,600 선을 돌파하며 분위기가 한층 개선됐다. 물론, 여전히 산 넘어 산이지만 기대는 커졌다. 중국과 미국 달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단 지난 19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30% 상승한 $4,606에 마감했다.

  일단, 지난 상승을 이끈 건 중국이었다. 지난 19일 중국 증시가 하락하긴 했지만, 주간 기준으로 볼 때 크게 상승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거기에 중요한 건 중국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 중국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고 있다. 우려만 가득했던 이전과 달리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때 우려의 중심에 있던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힘을 잃고 있다.

  시장 기대와 달리 중국이 수출 경쟁력을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를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수출 경쟁력 개선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중국이 평가절하를 하면 기타 수출 경쟁국들이 같은 조치를 취함에 따라 그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기에 중국의 내부적인 문제들도 그렇다. 다른 국가들과 달리 중국의 금융은 당국에 의해 통제되고 있고 외부와 분리되어 있다. 과거 한국 외환위기 상황과 같은 급격한 외화 유출로 인한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다.

  중국 다음으로 전기동을 움직이는 건 달러다. 더 깊게 들어가면 미국의 금리, 경제 등 전반적인 미국 관련 주요 변수들일 수 있지만, 간단히 달러라고 보면 된다. 달러가 미국이고 미국이 달러라고 보면 미국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달러가 더 강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는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기축통화(Key Currency)로 사용되는 미국 달러화는 자국 경제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경제를 간과할 수도 없다. 거기에 최근 미국 내 경기도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렵다. 오히려 다시 제로금리 상황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 달러지수 추이를 보더라도 고점을 찍고 점점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모습이다.

  한쪽에선 재고가 빠지고 한쪽에선 재고가 늘었다. 중국의 비축 덕분이다. 물론, 매력적인 가격이 있기 때문이지만, 전기동 가격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유동성만 풍부하다면 비축을 안 할 이유는 없다. 거기에 전기동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낮아졌다. 대형 광산 구조조정으로 인해 공급량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수요는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이다. 실제 일부에서는 향후 공급 부족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아직은 전기동 수급이 공급 과잉 상황이지만, 향후 수요가 회복되면 공급 부족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수요 회복 신호도 있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내 구리 케이블 등 전력망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차트상으로도 추가 상승은 열려있다. 일단, 가격은 일목균형표상 구름대 하단을 돌파해 구름대 안으로 들어왔다. 지난 번 구름대 하단 돌파 이후 다시 밀렸던 때와는 다른 것 같다. 단기적으로 $4,700 선까지는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 중요한 건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구름대 상단까지 돌파하는 추세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거기에 금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며 분위기를 띄어 놓았다.

- 전기동 예상 레인지: $4,593~4,744

 



귀금속

  차익 매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전일 금값의 2% 상승에 대한 일부 차익을 실현하면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매우 낮은 수준의 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금을 지지해 금은 온스당 1,225달러 위에 머물렀다.

  금 현물은 뉴욕 시간 후반 3.9달러 내린 온스당 1,228.05달러에 거래됐다. 금은 주간 기준 0.5% 하락, 5주 만에 처음 후퇴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4월물은 0.4% 오른 온스당 1,230.80달러에 마감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도 금을 지지했다. 올해 금 ETF의 금 보유고 증가 규모는 지난해 전체 감소폭을 이미 넘어섰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골드 셰어스의 금 보유고는 18일 0.38% 추가 증가한 713.63톤으로 집계됐다. 은값 대비 금의 가치는 7년여 최고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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