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중미 FTA 제3차 협상 진행"

산업부 "한·중미 FTA 제3차 협상 진행"

  • 철강
  • 승인 2016.02.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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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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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중미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양허 협상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2~26일(현지시각)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협상에 참가한 중미 6개국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이다.

중미 6개국 경제규모(2015 IMF 기준)
구분 GDP(억달러) 인구(만명)
과테말라 660 1,464
엘살바도르 262 614
온두라스 200 859
니카라과 123 613
코스타리카 528 480
파나마 475 400
합계 2,248 4,430
정리: 철강금속신문

 우리나라에서는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며 정승일 산업부 FTA정책관이 수석대표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중미에서는 멜빈 E. 레돈도(Melvin E. Redondo) 온두라스 경제통합통상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6개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앞서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11월까지 3차례 협상을 진행해왔다.

 3차 협상부터는 상품, 서비스, 투자, 금융, 통신, 정부조달, 협력 분야 등에 대한 협의를 가속화함과 동시에 노동, 환경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정부대표단은 우리 기업의 대중미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시장개방(양허) 협상을 본격화해 중미 시장 선점과 점유율 확대 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승일 FTA정책관은 "중미시장에 대한 우리기업의 수출 및 투자진출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FTA를 조속히 타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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