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과 2014년 수주물량 생산으로 건조 증가
저유가 기조 이어지면서 수주 감소할 것
올해 조선 건조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주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이 발표한 1분기 수급전망자료에 따르면 건조는 6.7% 증가해 2,550만GT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주는 해운불황과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7.6% 감소한 2,140만GT로 전망된다.
해양플랜트 인도 연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과 2014년 수주물량의 생산으로 건조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한 수주는 올해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Product 탱커와 유조선 등의 수요만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는 선복량 증가와 수주잔량 부담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해양플랜트와 에코선박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