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산·대구 은행지점 ‘뉴스테이’ 재건축

국토부, 부산·대구 은행지점 ‘뉴스테이’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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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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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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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에 719가구 공급

 국토교통부는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합병 등으로 폐점하게 된 KEB하나은행 지점 4곳을 리츠(부동산투자회사)가 사들여 주거용 오피스텔로 재건축해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대구 대명·기업금융센터(포정동)와 부산 양정·광안지점을 리츠가 매입해 주거용 오피스텔 719호로 재건축한 후 주변 시세 이하의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한다. 또 경기도 화성시에는 가족형 뉴스테이 1,185가구가 공급된다.

 이곳은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위치해 있고 특히 3개 지점은 지하철역과 바로 인접(100m 이내)하고 있어 직주근접형 임대주택을 원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이지만 특성 있는 평면으로 설계하고, 주택임대관리회사(HN주택임대관리)가 하나금융 관계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해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 지점을 활용한 뉴스테이들은 오는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8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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