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강, '120Kg급 고장력 車강판' 가공에 최적화된 기업

대한철강, '120Kg급 고장력 車강판' 가공에 최적화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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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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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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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증설 꾸준, 2단 적재 시 6만5,000여톤의 제품 보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 만족 높여

  충남 당진시 소재 현대제철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 대한철강(회장 박종구)은 자동차강판 가공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제품 품질 관리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대제철 냉연SSC에서 최초로 인장강도 120kg급 고장력 자동차강판 가공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해 자동차 수요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현대제철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는 고장력강판은 60kg-120kg급의 외부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인장강도를 가진 강판으로 강한 힘을 견딜 수 있어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 철강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 대한철강 박종구 회장.

  특히 지난해 당진공장에 추가 설비와 재고 창고동을 확장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대한철강이 기존에 보유했던 슬리터 2대와 신규 슬리터 1대를 추가해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슬리터기의 설비 사양으로는 두께 0.3~3.2mm가지 가공이 가능하고 최대 폭은 1,680mm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재고 창고동을 확장해 냉연강판(CR) 및 냉연판재류를 2단 적재시 6만5,000톤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품질관리의 경우 대한철강은 총 5개의 목표 ▲표면관리 ▲공차관리 ▲포장관리 ▲입·출하관리 ▲생산관리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기존 ERP통합전산시스템보다 한 단계 발전된 CRM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사와의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교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한철강은 24시간 원스톱 입·출고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납기를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대한철강 박종구 회장은 “뛰어난 가공능력과 품질관리로 자동차강판 가공 물량을 확대하고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중국산 저가 제품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제품만을 취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철강 당진공장 전경. 대한철강은 현대제철 냉연SSC에서 최초로 인장강도 120kg급 고장력 자동차강판 가공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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