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 송훈 책임연구원
최근 국내에서 화재안전관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아파트 등 대부분의 건물들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불연재료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외벽의 화재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별로 불연성 단열재를 의무화하는 사례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독일은 신축 및 기존거물의 외단열 적용을 의무화했으며 건물 높이에 따른 외단열 방화규정을 제정했다.
중국도 2011년 ‘민용 건축 외벽 보온재 소방관리 감독에 대한 관련 요구 통지’에서 민간 건축물 외벽 단열재에 연소성능 A급인 소재 사용을 규정했다.
국내에서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건축물 외벽에 사용하는 마감재료는 불연재료 또는 준불연재료를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우수한 불연성능을 갖는 불연성 단열재가 개발되고 있다. 독일 일본 등은 수열합성 방법을 이용한 토버모라이트 및 조노토라이트계 단열소재를 개발했다. 다만 이 소재는 유기단열소재보다 단열성, 경량성 및 경제성에서 불리한 면이 있다.
무기소재를 중공체로 만드는 연구가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경량골재, 건축용 단열재 및 패널형태로 제조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송훈 책임연구원은 “국내에서도 화재확산방지와 화재안전관리 차원에서 불연성능을 가진 외단열 공법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재안전성을 고려한 자재선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소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