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영업이익 113억원… 전년比 13.6% 증가

오텍, 영업이익 113억원… 전년比 13.6% 증가

  • 철강
  • 승인 2016.03.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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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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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644억, 당기순이익 33억으로 각각 14.28%, 56.63% 증가

  오텍(회장 강성희)은 2015년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대비 13.6% 증가한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연결기준)은 5,644억, 당기순이익(연결기준) 33억으로 각각 14.28%, 56.63% 증가했다.

  오텍은 환율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악재 속에서도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최대 매출 실적과 흑자를 달성해냈다.

  오텍은 2016년에도 실적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다. 오텍은 지난 1월, 세계 최대의 엘리베이터 전문기업인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자동차 파킹시스템 사업 진출에 나섰다. 향후 오텍이 보유한 최상의 특수목적차량 기술력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스마트 파킹 시스템 등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공개한 국내 최초의 음압구급차 역시 지속적인 수요 증대가 전망된다. 현재 오텍은 국립중앙의료원과 100억원 규모의 첫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 납품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을 출시했다.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캐리어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미주, 중동지역 등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캐리어냉장에서는 연 3,0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신규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1차 완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대규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오텍 관계자는 “작년도 오텍그룹은 산업 전반의 경기 침체와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니즈를 먼저 생각한 제품과 서비스로 최대매출을 기록해냈다.”며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과 신성장 동력 사업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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