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감코명화 인수한 조양메탈

(탐방) 감코명화 인수한 조양메탈

  • 비철금속
  • 승인 2016.03.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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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경기 화성=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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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알루미늄 제품 공급 경쟁력 확보... 종합 소재 공급업체 도약

  (자세한 내용은 메탈월드 3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조양메탈이 감코명화를 인수하면서 알루미늄 유통업체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넘어 종합 소재 공급업체로서의 새로운 꿈꾸고 있다.
 
  알루미늄 제품 유통회사인 조양메탈(대표이사 오철운)은 지난해 11월 25일 바레인 감코(GARMCO)사의 한국투자회사인 감코명화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60억원 규모다.

▲ 조양메탈 본사 전경

  
  조양메탈은 1986년 조양금속으로 설립해 지난해 매출액이 250억원을 기록한 알루미늄 전문 유통업체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조양메탈은 알루미늄 유통업계에서 30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특히 자동차용 알루미늄 소재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과 특수 소재, 건축용 자재, 컬러 차트 등이다.
  
  조양메탈이 인수한 감코명화는 1984년 설립한 알루미늄 공급업체로 알루미늄 가공과 해외 수출입 대행을 해왔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감코명화의 지난해 매출액은 200억원이다.
  
  조양메탈은 설비와 가공 기술 역량을 갖춘 감코명화 인수와 함께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알루미늄 압연 제품과 알루미늄 원소재 부문 등에서 공급을 확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가적인 가공 설비로는 대형과 소형 슬리터 등을 고려하고 있다. 회사는 또 감코사와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철운 대표이사는 알루미늄 소재 외에도 다양한 소재를 공급하는 종합 소재 업체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양메탈은 이미 GRP(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해 차량 내부에 쓰이는 목재 소재까지 비철금속을 넘어 타 소재 취급까지 분야를 넓히고 있다.
  
  특히, 감코명화 인수 이후는 슬리터 추가를 통해 기존 감코명화를 본격적인 코일 가공 센터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는 것 이외에도 종합 소재 공급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감코명화 사명을 오성머티리얼로 우선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철운 대표이사는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한 조양메탈의 발전에 이어, 앞으로는 종합 소재 공급업체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1987년 창사 이래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일류 제품 생산,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는 진취적인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온 조양메탈은 오랜 경험과 실무 노하우로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양메탈
  경기도 화성시 발안공단로 92-55
  031-3535-234
  
  -오성머티리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로 268번길 180
  031-647-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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