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채권단, 출자전환 논의

동부제철 채권단, 출자전환 논의

  • 철강
  • 승인 2016.03.03 11:37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장폐지가 유력한 동부제철에 대해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2일 실무자 회의를 열고 빠르면 이번 주말 출자전환을 안건으로 올려 찬반 의사를 취합하기로 결정했다.

  출자전환은 채권단 지분비율 기준 75% 이상이 동의하면 이뤄지고 규모는 최소 1,200억에서 1,3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자본금이 50% 넘게 잠식돼 2년 연속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 있다.

  앞서 채권단은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했지만 매수자를 찾지 못해 매각이 보류된 상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3일 동부제철의 유상증자(출자전환) 추진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