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매각 본입찰 참여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매각 본입찰 참여

  • 철강
  • 승인 2016.03.03 20:02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국제강의 농기계 제조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의 매각 본입찰에 동양물산기업이 뛰어들었다.

  동양물산기업은 3일 공시를 통해 이날 치러진 국제종합기계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양물산은 국제종합기계 인수와 관련해 "본 입찰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업계 3위권 기업인 동양물산이 국제종합기계를 인수하면 업계 1위인 대동공업과 양강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대성그룹 계열 서울도시가스는 국제종합기계 인수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국제종합기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3일 답변했다.

  국제종합기계는 동국제강이 1986년 국제그룹으로부터 인수한 회사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디젤엔진 등을 생산하며 2014년 기준 매출 2,087억원에 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7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국제종합기계는 같은 해 8월부터 산은을 비롯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로부터 공동관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