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단비 소식

조선업계, 단비 소식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6.03.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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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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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대 탱거 선사서 수주

  3월 2일 조선업종 관련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현대중공업 +4%, 삼성중공업 +6%, 대우조선해양 +9%, 현대미포조선 +5%, 한진중공업 +3%, 성광벤드 +14%, 태광 6%, 하이록코리아 +13% 등으로 일제히 상승한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애널리스트는 2일 보고서에서 조선업계의 이러한 단비가 내린 이유로 이란에서의 수주 소식을 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이란을 방문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란 석유부 장관과 만나 원유 매입과 선박 수주 관련된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면담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이란 최대 탱커 선사인 NITC로부터 180억달러 규모 탱커와 LNG선 수주 지원을 요청받았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란은 원유 생산을 위한 해양플랜트와 이를 운반하기 위한 유조선 및 LNG선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180억달러 규모 탱커와 LNG선이 발주될 경우 이는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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