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농업부문 신규 고용 24만2,000건
실업률 4.9% 안정세 유지
지난달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노동시장의 강한 성장세를 가늠케 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월보다 24만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사전에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9만5,000건이나 월스트리트 저널 조사 예상치 20만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실업률은 4.9%를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갔다.
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1월보다 3센트(0.1%) 감소, 전년 동월보다는 2.2% 증가한 25.3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 건수가 상향 조정됐다. 12월 고용 증가 건수는 26만2,000건에서 27만1,000건으로, 1월 고용 증가 건수는 15만1,000건에서 17만2,000건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