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감소에 따른 대체물량 확보 제시
광주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일부 생산라인의 이전으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전산업육성 종합대책을 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1~2차 협력업체 실태조사, 삼성전자 부사장 면담, 지역 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립된 것이다.
시는 ▲납품 감소에 따른 대체물량 확보 방안 ▲유동성 확보 등의 기업지원 강화 ▲삼성전자와 유기적 협력관계 유지 ▲전기가전산업육성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제시했다.
대체물량 확보와 관련해서는 지역 기업의 의견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스마트 에어가전산업' 등과 연계한 광주형 공동 브랜드 제품을 생산키로 했다.
공동 마케팅 등의 판매 체계를 구축, 지역 가전산업의 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또 추경 반영을 통한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방안 검토, 에너지 밸리 등과 연계한 사업 다각화 지원, 기업 협업을 통한 전장 핵심부품 R&D 지원, 시와 삼성전자의 합의사항 이행 관리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정책을 마련해 지역 가전산업의 위기가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