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英과 사업제휴… 해외시장 진출 확대

동성화인텍, 英과 사업제휴… 해외시장 진출 확대

  • 수요산업
  • 승인 2016.03.0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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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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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냉재 업체와 1,500만달러 계약

  LNG 운송선용 보냉재 공급업체인 동성화인텍(대표 이충동)이 영국의 보냉재 시공업체와 사업제휴 및 공급 계약을 맺으며 해외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성화인텍은 글로벌 해양·육상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인 영국 케이프 피엘씨의 자회사인 케이프 이스트(Cape East Ltd.)와 단열재 공급 및 시공 계약을 했다.

  계약 규모는 1,500만달러(약 180억원)로 국내에서 이미 수행 중인 삼성중공업의 '쉘 프렐루드 FLNG(Shell’s Prelude 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 초저온 단열재 자재 및 시공을 포함해 포괄적인 사업제휴를 진행한다.

  케이프 피엘씨는 1983년 설립된 회사로 전 세계 31개국에 LNG플랜트 및 터미널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연간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진행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단열재 자재공급과 시공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발주를 앞두고 있는 해양생산설비는 동남아시아 지역만 약 82억 달러(약 9조8,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충동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로 글로벌 단열재 업체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미주 법인을 통해 미국 루지애나주와 멕시코만(GOM)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셰일 가스(Shale Gas)프로젝트 진출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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