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재해 지표 "전반적 개선"

지난해 산업재해 지표 "전반적 개선"

  • 일반경제
  • 승인 2016.03.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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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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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재해율·사고사망만인율,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

  2015년도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재해율, 사고사망만인율 등 산업재해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재해자 수는 90,129명으로 전년(90,909명)에 비해 780명, 사고사망자 수는 955명으로 전년(992명)에 비해 37명 각각 감소했고 재해율(‘14: 0.53% → ’15: 0.50%) 및 사고사망만인율(‘14: 0.58‱ → ’15: 0.53‱)도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율, 사고사망만인율은 산업재해통계 산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고용노동부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산업재해 지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재해의 약 80%를 차지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도·재정지원 등 재해 예방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건설업의 경우 지난해 재해가 증가했고, 금년에도 건설 물량 증가 등 재해 취약 업종이라는 점을 감안해 사업장 감독을 확대·강화(‘15: 4,118개소→’16: 6,290개소)할 계획이다.

  시민석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산업재해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는 있지만, 대형사고 발생, 건설업·소규모 사업장 등 재해 취약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하청업체 및 영세사업장 등 열약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원과 지도·감독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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