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가구업계, 생산 확대 협약 체결

환경산업기술원-가구업계, 생산 확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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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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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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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구업체에 공공기관 조달시장 접근 지원

  친환경 가구의 생산과 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산업기술원과 가구업계가 손을 잡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과 함께 '친환경 가구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가구는 환경마크 인증제품으로 납, 카드뮴,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 함유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페인트를 사용해야 하며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과 같은 실내공기 오염물질 배출량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어야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합회는 중소 가구업체가 친환경 가구제품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부기관은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 가구제품 구매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환경마크 인증제품은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의무구매 대상으로 조달청을 통한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 가구업체들이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쉽게 접근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교 물품 공동구매 시스템에 조달청 나라장터와 연계해 환경마크 가구 제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별도의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다. 붙박이장 등 아파트 입주 전에 미리 설치하는 가구도 친환경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등 관련 업계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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