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투자 90조9천억원, 연구개발 투자 31조8천억원
30대 그룹이 올해 122조7,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지난해 실적보다 5.2% 증가한 규모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개최한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30대 그룹의 분야별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시설 투자가 90조9,0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가 31조8,000억원이다.
이에 대해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러한 투자 계획이 모두 이행될 수 있도록 강력한 의지를 갖고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범정부 전담 지원단’을 구성해 도로, 용수, 전력 공급 등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15조6,000억원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의 경우 오는 10월까지 154킬로볼트 규모의 송전선로를 건설 완료하고, 2018년 4월까지 154킬로볼트 송전선로 2기를 추가 건설한다. 오성 열병합발전소도 상시 운전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10조원이 투자되는 LG디스플레이 파주 OLED 공장에 대해서도 필요한 추가전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기공급약관을 이미 개정했다.
산업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생산 시기에 맞춰 공장이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투자기업 사장단은 경제 활력 회복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에너지 신산업 시장 확대 지원과 차세대 기술개발에 필요한 R&D 세액공제 확대 및 금융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적극적인 수용과 검토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