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내 등락 반복
-비철금속 전 품목 하락
금일 비철금속은 전 품목이 1% 내외의 폭으로 하락했다. ECB정책은 예상대로 비철금속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했고 최근 급등락의 숨고르기를 하듯 전일과 금일은 1% 내외의 등락폭을 나타냈다.
구리는 금일 1%에 조금 못 미치는 낙폭을 보이며 $4,890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지난 4일간 많은 양의 거래량을 소화하며 큰 등락을 보인 구리는 다른 비철과 마찬가지로 오늘 하루 쉬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으로 구리는 $4,400~$4,600 선의 밴드를 벗어난 후 새로운 레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래쪽에서는 $4,700 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방으로는 $5,100의 저항을 받는 레인지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일 종가 수준에서의 신규 포지션 진입보다는 단기적으로는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로이터는 지난 2월 중국 구리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 Ore와 Conc은 92.1% 상승했다고 전했다. 구리뿐 아니라 철강 가격도 지난 2월 크게 상승한 중국 내수 상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부진한 지표와 달리 경기가 코너를 돌고 새로운 랠리를 시작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시장 참여자들도 있다.
하지만 지난 2월의 폭발적 수입 증가세는 경기 회복 신호보다는 중국 내 TC/RC의 상승과 춘절 연휴 이후 LME 가격과 SHFE 가격 차이에 의한 수입 증가세가 지난 2월 수입량 증가의 실질적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Credit Suisse의 아시아 Cheif economist(Non-Japan) Tao Dong은 중국 내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End-user에서의 수요 증가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 신호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