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 TV 판매 3배 증가…수익 개선 -현대

LG전자, OLED TV 판매 3배 증가…수익 개선 -현대

  • 수요산업
  • 승인 2016.03.14 20:28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증권은 10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94만대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수익성의 65인치 UHD OLED TV 비중이 전체 OLED TV 출하의 53%로 추정되어 1분기부터 HE(TV) 부문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을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OLED TV 점유율 80%를 확보한 LG전자는 올해부터 전 세계 하이엔드 TV 시장의 영향력 확대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LG전자 HE 사업부는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한 수익구조 정착이 기대된다”며 “전체 TV 부문 영업이익의 3분의 1 이상이 OLED TV로부터 발생이 예상되고 대형 UHD LCD TV 출하비중 확대로 제품믹스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효율적 TV 패널 구매를 통해 원가구조 개선도 추정된다”며 “LG전자 HE 부문은 1분기부터 이익 정상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실적 가시성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valuation)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조9,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상반기 대폭적인 이익 개선이 전망돼 IT 투자대안으로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IT 업종의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