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코스닥 상장사인 경남스틸㈜(대표이사 최충경)은 15일 창원시 성산구 본사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남스틸은 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액 2,91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당기순이익은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총에서는 또 임기 만료된 최충경·배인호 사내이사를 재선임하고, 신규 사외이사로 원종해 전 포스코건설 상임감사를 선임했다.
경남스틸은 포스코의 냉연강판 가공센터로 지난 2000년 냉연철강업체 중 국내 최초로 벤처기업으로 코스닥에 등록했다. 사업장은 창원 본사 웅남공장, 팔룡공장, 전남 광양공장 등 3곳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