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車시장, 중고차에서 신차로 변화 전망

미얀마 車시장, 중고차에서 신차로 변화 전망

  • 수요산업
  • 승인 2016.03.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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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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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자동차 시장이 정권 교체와 함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얀마 중고차 시장 업체들은 대부분 군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올해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자동차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미얀마는 2011년 군부통치가 종료된 이후 2012년 중고차 수입을 허용했는데 2013년 신차수입도 허용하면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군부의 지지를 받는 현 대통령인 테인 세인의 임기는 3월 30일 종료되는데 4월 1일 문민정부가 들어서면 신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는 아직 중고차 시장이 주력이지만 베트남 사례를 보면 신차 판매증가의 가능성이 높다.

  2015년 9월 기준 미얀마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1만대로 중고차가 대부분이며 신차는 약 4,000대 수준이다.

  2015년 미얀마 1인당 G에SMS 1,200달러 수준으로 승용차 보급기준 3,000달러에 못 미쳐 신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 하지만 10년 전 미얀마 GDP와 비슷했던 베트남은 2015년 24만대의 신차가 판매됐다.

  미얀마는 2015년 1분기부터 현지업체와의 합작을 조건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진출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폭스바겐은 2016년 2월 말 싱가포르 상장기업인 Yoma Strategic과 수입 및 판매 계약을 맺어 2016년 말 양곤에 미얀마 최초의 폭스바겐 전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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