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슈퍼데크 제2롯데월드타워에 적용…토목건설의 혁신 이끌어

코스틸, 슈퍼데크 제2롯데월드타워에 적용…토목건설의 혁신 이끌어

  • 철강
  • 승인 2016.03.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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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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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타워 전체 층의 66%시공으로 기술력 인정
데크플레이트 원조의 자존심과 명성 이어가

  코스틸(회장 박재천)의 국내 최초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슈퍼데크가 제2롯데월드 고층 바닥재에 적용됐다.

  코스틸은 한국 최초 데크플레이트인 슈퍼데크가 제2롯데월드 전 층의 66%에 해당되는 44층부터 125층까지 초고층 시공에 사용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슈퍼데크는 국내 최초 일체형 바닥재로, 기존의 합판 거푸집 대신 아연도 강판에 트러스거더를 전기저항 용접 기술로 일체화시킨 혁신제품이다. 슈퍼데크의 출현 이후 거푸집 해체 작업 없이 바로 후속공정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단축됐다.

▲ 슈퍼데크 제품사진

  대한민국 최초 데크플레이트인 슈퍼데크는 1997년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제주 월드컵 경기장, ASEM 및 한국무역센터, 교보생명 서초타워, 인천국제공항 호텔시설, W서울 워커힐 호텔 등 대한민국 랜드마크 건설에 이미 수차례 참여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슈퍼데크는 거푸집을 없앤 시공사례 외에도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창조했다는 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04년 코스틸이 슈퍼데크를 출시한 이후,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2007년 2,000억 규모로 형성 됐고 2013년 3,600억, 2015년 기준 현재 약 3,800억으로 시장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안도호 솔루션데크 사업본부장은 "슈퍼데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R&D에 투자해 슈퍼데크의 명성을 이어갈 제2의 혁신제품을 탄생시킬 것"이며 "선진화된 기술력과 품질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용 창출해 지역과 건설 경제에 이바지 할 것이며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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