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유럽, 디젤 강세 여전

미국·서유럽, 디젤 강세 여전

  • 철강
  • 승인 2016.03.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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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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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사건 이후 디젤 차량에 대한 친환경성과 연비효율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과 서유럽의 디젤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사태 이후에도 6개월간 서유럽 디젤 차량 판매는 여전히 강세로 신차 판매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디젤기술포럼은 디젤 차량 판매는 감소했지만 휘발유 차량보다는 30% 연비효율이 높고 최근 고속도로 연비가 30mpg까지 나오는 등 자동차업체들의 디젤 기술 개발은 전망이 밝다고 주장했다.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폭스바겐 사태의 여파가 아직까지 큰 영향이 없어 디젤 차량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아직까지 유럽 소비자가 장거리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연비 효율이 높은 디젤 차량을 중요시하고 있다.

  GM의 오펠 또한 서유럽 디젤 차량 판매비중이 지난 25년간 15%에서 50%로 증가하면서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2017년 미국에 다양한 디젤신모델(승용차 5개, SUV 12개, 픽업트럭 7개)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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