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인선이엔티에 대해 철스크랩 가격 반등으로 폐차재활용 사업이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원은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동사의 신사업인 폐차재활용 사업의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고철가격이 최근 반등세를 나타냈다”며 “철강협회 발표 기준 이달 둘째주 철스크랩 가격은 연초대비 27.6% 상승한 18만5000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업인 건축폐기물 사업은 빅사이클 초입국면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 건축폐기물 사업의 영업이익율은 2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가장 큰 주가 트리거는 고철가격 향방”이라며 “고철가격 급 반등으로 폐차재활용 사업의 실적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주가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