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3.24 08:18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연은 총재 매파발언으로 달러 급등
*Jiangxi Copper社 구리생산량 감산 발표
 
  금일 비철 시장은 주석을 제외 전품목 하락하며 오랜만에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었다.  비철시장의 가격 하락을 이끈 가장 큰 요인은 전일 연방은행 총재인 찰스 에번스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었다. 그는 전날 시카고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의 경제 펀드멘털과 관련 긍정적인 발언을 하며 지난 3월 FOMC에서 나온 금년도 두번의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부족하지 않다고 발언하였다. 에반스 총재는 연준 내에서도 가장 비둘기파적인 성향이 강한 인물로 평가되었던 만큼 이번 발언은 환율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에 비철금속 시장 역시 달러화의 움직임과 연동되며 하락, 전기동의 경우 2주내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한편 전기동의 경우, 중국의 최대 생산업체인 Jiangxi Copper는 금일 2016년 생산량 약 6.7%를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 중국내 2번째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Tongling Nonferrous Metals 그룹의 110,000톤 감산발표 소식에 이은 발표로 가격 하락시 추가적인 감산의 가능성이 있을을 밝혔다. 작년 전기동 가격의 급락으로 중국내 주요 9개 제련소는 합의하에 2016년 약 350,000톤의 감산 하기로 합의 하였다. 이번 Jiangxi Copper의 감산발표는 이에 따른 약속이행으로 추후 타 업체들의 감산 협의가 이행될지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익일은 부활절 휴일을 앞두고 낮은 금일과 같은 낮은 거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의 하락이 익일 지속 될 지의 여부가 비철시장의 단기 트렌드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