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놀라운 변신…냄새 없애주는 비누까지

STS 놀라운 변신…냄새 없애주는 비누까지

  • 철강
  • 승인 2016.03.24 20:35
  • 댓글 0
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 영구적, 냄새 제거 성능 탁월

  일반적인 스테인리스의 용도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로 건축용 내외장재, 전자제품과 주방용품 들이다. 그리고 그 뛰어난 강도와 내식성, 그리고 항균성 등을 앞세운 다양한 일상생활용 제품들이 우리 생활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특히 스테인리스 비누는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나 사용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독일 주방용품 제조업체 헹켈은 스테인리스로 제작한 비누 ‘스멜리무버(Smeel Remover)’를 개발해 전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비누가 물과 접촉해 공기속의 냄새분자를 분해하는 원리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 Smell Remover

  아무리 오래 사용해도 닳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손에 밴 생선의 비린내나 마늘 등의 냄새도 스테인리스로 만든 이 비누를 이용하면 감쪽같이 사라진다. 특히 양념을 많이 사용해 음식을 조리해야하는 국내에서는 일반 비누처럼 흐르는 물에서 30~40초 정도 이 손을 문지르는 것 만으로도 완벽한 탈취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어 2000년대부터 국내서도 보급되기 시작했다.

  기존의 지방산의 나트륨염인 비누는 물에 녹으면서 알칼리 금속이 황이온과 결합해 악취를 없애는 반면 스테인리스 비누의 경우 자체적으로 황이온과 결합해 냄새를 제거한다.

  다만 이 제품의 경우 일반 비누처럼 때를 씻어내는 용도는 없으며 냄새제거가 주요 기능이다. 이 제품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무게는 50~100g 정도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