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2분기 증가세 지속 전망

세아제강,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2분기 증가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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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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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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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제강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14억원(YoY, -9.6%, QoQ +6.7%)과 143억원(YoY, +15.9%, QoQ +12.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지역의 에너지용강관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2H15)를 기점으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강관판매량은 25만5,000톤(YoY -8.9%, QoQ +2.0%)으로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및 국내 판재류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세아제강의 판재류(컬러 및 아연도금강판) 판매가격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가 중국산 원재료 비중 확대에 따른 판재류 수익성 개선(영업이익: 2015년 1분기 -46억 → 2016년 1분기 +15억)이 전체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중국 판재류 내수가격이 12월초 저가대비 40%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국내 고로사들도 1월과 3월의 열연가격 인상에 이어 2016년 2분기 2Q16에도 추가 열연 및 일반냉연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아제강 또한 3월에 이어 추가적으로 강관 및 판재류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다”며 “이를 감안하면 2분기 세아제강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지속하는 175억원(YoY +22.4%, QoQ +22.9%)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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