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대전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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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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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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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지역 기업, 대학, 연구소와 함께 인력양성 등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6일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지능형기계로봇센터에서 대전테크노파크, ()뿌리산업창조혁신연구원, 한밭대·한남대·한국폴리텍대 산학협력단 등 6개 기관과 '뿌리산업 인력양성사업의 효율적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 산업이다. 대전시에는 현재 643개 업체에 6,978명이 뿌리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는 대전시 제조업 종사자 56,458명의 12.4%에 해당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인력양성 수급계획을 중앙정부와 연계해 수립 시행하고, 뿌리산업 관련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실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국·시비 재정지원사업으로 구축한 시설과 장비를 교육생들에게 적극 제공, 활용하게 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뿌리산업창조혁신연구원은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수요조사와 자율적 연구활동 등에 참여하고, 대학별 산학협력단은 일선 기업에서 원하는 교육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뿌리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나 그동안 3D업종으로 불리며 인력양성 등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면이 있다""앞으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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