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외장재 NO.1 기업… 베트남 이어 인도네시아 사업장도 사업 본격화
4.1일부터 판매단가 평균 6% 인상 … 매출 및 수익 증가 효과
건축 외장재 업계 1위 기업 에스와이패널(회장 홍영돈)이 국내 호재성 이슈로 금년도 경영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2013년 7월 설립, 2014년부터 흑자를 달성 한 베트남 법인에 이어 2015년 3월 설립된 인도네시아 법인이 세계적인 호텔체인그룹인 스위스 벨 호텔 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에 건축한 호텔에 자체개발 한 최고급 패널을 공급했다. 스위스벨 호텔 인터내셔널은 체인 호텔 건축 시 지속적으로 이 제품을 적용 할 뜻을 비췄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에스와이패널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 고급 패널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번 공급한 신규 패널제품은 기존패널로서 극복하기 어려운 라운드 형식을 개발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패널의 한계를 뛰어 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고급빌딩 크래딩에도 적용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건축외장재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진 패널시장 내 전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17%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독보적 1위 기업이다. 국내 14개, 해외 2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규모 생산라인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1월 난연성능 및 확산방지 강화를 위한 최소 의무화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업계는 패널의 핵심 원자재인 컬러강판 두께(0.05mm이상) 및 아연도금량(180g이상/m2) 기준을 충족 시켜야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4월 1일부터 패널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가격이 5.9%인상되었는데, 에스와이패널은 같은 날 평균 6%가량의 제품판매단가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인상전 철강 보유재고에 대한 수익이 약 17억원에 이르고, 컬러강판의 핵심공정인 컬러코팅라인 자체보유로 원자재 내재화에 따른 원가절감율이 2015년 5%수준에서 2016년 1분기 기준 약 10% 정도 효과도 커 질 것이며 회사 전체 매출 및 수익 증대에도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12월 상장 후 첫 분기인 1분기 경영실적도 예년 성장율을 상회하는 실적발표가 예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에스와이패널의 최근 5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26.0%, 35.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5년말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9.8% 증가한 2,617억원을 시현했으며, 영업이익은 67.2%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하면서 2009년부터 7년간 최대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