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폭스바겐, 포드, GM 등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내수 부진과 현지업체와의 가격경쟁에 직면하면서 수익성과 재고 순환을 위한 수출 극대화 전략을 활용했다.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사태로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했지만 인도에서의 수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포드는 인두 자동차수출업체 중 4위로 내수는 8만대 판매에 그쳤지만 SUV를 주력으로 수출에서 11만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6%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GM도 Beat 해치백 모델만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등 인도 내수 판매는 3만3,000대에 그쳤지만 수출은 전년 대비 17배 급증한 3만7,00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