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미국 플로리다 및 중남미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무협, 미국 플로리다 및 중남미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 철강
  • 승인 2016.04.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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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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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남미 교두보인 플로리다 활용해야"

  한국무역협회 미주실은 19일 화요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주한 미국대사관, 엔터프라이즈 플로리다(Enterprise Florida)와 공동으로 ‘미(美) 플로리다 및 중남미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상무장관을 포함한 주 정부 사절단의 방한에 맞춰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세계경기 침체, 유가하락 등 악화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안정된 대미 수출 동향을 보이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미국과 중남미 시장진출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련 업계관계자 15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미국의 투자유치 정책과 활용방안 △플로리다주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소개 △플로리다를 활용한 중남미 진출전략 △플로리다 무역 및 투자 지원기관 소개 등을 발표했다.

  빌 존슨 플로리다주 상무장관은 이날 세미나에서 “플로리다는 미국 동남부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자 항공금융제약 및 친환경 비즈니스의 거점”이라며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의 미국의 대중남미 교역액을 기록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플로리다를 교두보로 활용한 중남미 진출 전략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정수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주력 품목중심으로 우리 업체들의 미국과 중남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플로리다 간 경제교류는 1985년부터 2008년까지 ‘한미 동남부 7개주 경협위’를 통한 연례교류를 해왔으며 이후로 ‘한-플로리다 경협위’를 통한 상호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한미 동남부 7개주 경협위’는 △플로리다 △알라바마 △조지아 △미시시피 △테네시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정부와 한국 간 연례 경제협의위원회로 구성된 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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