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채움공제 전직원 가입 도내 1호 기업
춘천 소재 강관 제조업체 파이프 퀸(대표이사 정경인)이 내일채움공제 전 직원 가입 강원도내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핵심 인력지원정책이다.
기업주와 핵심근로자가 2대 1의 비율로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근로자가 만기까지 재직하면 공동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창업 10년 된 파이프 퀸은 고용 안정화를 위해 회사 측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번에 전 직원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다.
파이프 퀸은 지난해 수출 300만 불탑을 수상하고 146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도내 우수기업이다.
정경인 대표는 “기업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력이 중요하다”며 “그 동안 회사와 함께 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인력의 장기채용을 위해 내일채움공제에 전 직원을 가입시켰다”고 말했다. 심현석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우수인력을 장기간 고용하는 환경이 필수”라며 “인력지원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