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이틀 간 지방중기청 회의장 온라인 상담장 설치
잠재바이어를 발굴 후 6월에 국내 초청 예정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광주광역시가 가전 협력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광주광역시, KOTRA,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공동으로 오는 27~28일 이틀간 지방중기청 회의장에 온라인 상담장을 설치해 수출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일본, 이집트 등의 11개사 바이어들이 참석해 광주·전남지역의 가전협력기업 14개사와 1대1 온라인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온라인 수출 상담을 통해 잠재바이어를 일차적으로 발굴하고 해당바이어를 6월에 국내에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은 8개국의 KOTRA 해외무역관에 설치돼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Skype)을 통해 바이어, 가전기업 관계자, 통역원 등 3자간의 실시간 상담 방식으로도 진행된다.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은 "광주광역시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상담회가 장기간 지속된 불경기와 대기업 생산라인의 해외이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중기청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수출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