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고부가강 판매로 톤당 3만원 이상의 차익을 실현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대제철 송충식 부사장(재경본부장)은 27일 열린 기업설명회 Q&A에서 최근 고부가강 판매 증대에 따라 보다 높은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송 부사장은 “고부가강 제품은 Extra가 일반제품 대비 톤당 3만원 이상 더 붙은 제품의 실적을 집계한 것”이라며 “이 제품들의 가격대는 다양하며 대체적으로 3만원 이상 차익을 실현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내진성 강화 철근 및 대형규격 H형강 등 고부가가치 전기로 제품, 고탄소 합금강, 방청성능 강화 강판, BCA 및 TMCP강 등 기술우위 판재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고부가강의 올 1분기 판매 실적은 213만6,000톤을 기록하며 2014년 1분기(184만2,000톤), 2015년 2분기(193만7,000톤) 대비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