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형강류 생산 및 판매 전년比 증가

  현대제철(대표 우유철)의 1분기 생산 및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봉형강류의 생산 및 판매가 이를 이끌었다.

  현대제철은 올 1분기 생산이 478만8,000톤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476만3,000톤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봉형강류 생산은 지난해 1분기 162만2,000톤에서 올 1분기 175만6,000톤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1분기 판매에서도 봉형강류는 180만3,000톤의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153만8,000톤 대비 17.2% 늘었다. 이에 따라 판재류를 포함한 1분기 전체 판매는 480만톤으로 지난해 1분기 451만1,000톤 대비 6.4%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이에 대해 철근, H형강의 판매가 증가하고 강관 및 AP(Auto Part, 경량화) 부문 13만톤이 봉형강류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