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법인 설립 후 1개월만에 이뤄낸 성과
계약규모 약 59억원
풍력발전 설비 및 철구조물 전문업체인 씨에스윈드(대표 김성권, 김상섭)가 자사의 영국 현지 법인이 첫 수주 계약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씨에스윈드의 영국 법인은 유럽 EWT에 ‘Wind Tow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59억원 수준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28일까지다.
이번 수주는 영국의 풍력타워 업체인 WTS(Wind Tower Scotland)의 인수를 통한 현지 법인 설립 후 1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첫 계약으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빠른 현지화 전략이 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씨에스윈드 김성권 대표는 “앞으로 1~2년 이내 영국 풍력타워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유럽의 육상과 해상풍력시장 공략계획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